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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이야기

아토피, 피부병,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소루장이

물기가 있는 땅이면 흔하게 잘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땅속에 우엉뿌리처럼 생긴 노랗고 굵은 뿌리가 달리는데,

이 것을 먹어보면 약간 매운면서도 씁쓸한 맛이 납니다.

 

뿌리는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약간 독성이 있다.

초산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소루장이는 종기나 부스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머리 피부병, 마른버짐, 무좀, 습진, 피부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옴에 생뿌리의 즙을 내어 바르거나

말려서 가루 낸 것을 식초에 개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백납이라고 하여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에는

뿌리를 고약처럼 진하여 졸여서 바르면 좋다.

 

뿌리를 달인 물은 자궁출혈, 위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구토, 설사, 소화불량, 급만성장염, 변비, 임파선염, 편도선염,

위염, 위궤양, 위암 등에서 효과가 있다.

 

소루장이는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오래먹으면 장이 깨끗하여지고 피가 맑아지며 살결이 고와져

피부병이 잘 생기지 않는다.

 

감기, 폐결핵, 기침, 기관지염, 신장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