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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따듯한 원두커피 향기가 좋다-지리산둘레길2코스

오늘 너무 춥다. 겨울에는 주로 지리산에 있는데, 오늘이 제일 춥네요.

카페 게시판에 어느 분이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 한국이 아닌가보다..

 

커피에 빠져산다.  커피 향기가 너무 좋다. 오전에는 타시모 캡슐 커피 한잔, 오후에 드립커피 한잔를 마신다.  커피 매니아는 아니지만 원두커피 향기는 좋지만 맛은 잘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원두커피를 주문한다. 주문할때 마다 커피 종류를 바꾼다. 케냐AA, 탄자니아AA, 콜럼비아 슈푸리모,예디오피아 예가체프, 블루마운틴 브렌드, 모카 브렌드, 아이리쉬,에스프레소 브랜드 등등 주문할때 마다 바꾼다.

 

맛은 잘 모르지만 커피 향내음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2구간을 잠시 다녀온다. 2코스 마지막 지점에 원두커피가게가 있어 가끔 갑니다. DADA 카페...

 

 

 

 

인월에 커피 전문점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인월버스터미널 안에도 원두커피를 파는 곳이 있지만...  사람의 왕래가 그리 많지않은 인월 해오름 마을 시골마을 안에 커피 전문점이 있는 것도 신기하다.

 

 

 

 

 

 

2코스 마지막이 인월 해오름마을입니다. 마지막 지점에 원두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지리산에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자주 지나치게 되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여 마시면서 산을 오른다..

 

 

올 겨울은 너무 따듯하다. 겨울은 추워야 제격이다. 매일 산행을 하는데

춥기는 해도 커피 한잔이 있어 좋다.

 

 

핸드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3,000원. 가격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추운 겨울철 산행에 원두커피 한잔이 나에게 행복감을 준다. 겨울철에 매일 다니는 산행길이지만 커피 한잔이 나를 기쁘게 한다..